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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박일국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길병원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노조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길병원의 의료 비리와 관련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병원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원측과 노조는 성탄절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별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병원 측이 여전히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며
병원 주변을 행진하는 가두 시위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길병원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인원 부족으로 인해서 발생했던 문제점들이 먼저 제기됐습니다.

- 길병원 간호사
"임신 중 결핵환자를 보게하거나 고위험성 감염 환자를 보기도 합니다. 간호 인력 부족으로 무리하게 연속되는 근무로 인하여 조산은 다반사고 유산을 경험하는 간호사도 많습니다."

1400 병상으로 규모는 서울의 대형 병원과 비슷하지만
근무 인력이 부족해서 간호등급 3등급에 머물러 있는 상황부터 해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병원 측이 신형 장비를 구입하고 건물을 17동이나 늘리면서도 인력은 확충하지 않고 있다며 질타했습니다.

- 나순자 보건의료 노조 위원장
"건물과 기계에만 투자하지 말고 이제는 사람에게도 투자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병원 측이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누적되고 있는 병원의 적폐를 시민들에게 알려 나갈 예정입니다.

- 안병훈 길병원 노조 부위원장
"환자들에게 비급여 항목을 부당 청구하도록 기록하라는 지시도 있었다. 바로 의료 비리이다. 비리로 얼룩진 가천대 길병원을 인천시는 바라만 볼 것인가"

지역 노동단체나 시민단체들도 인천지역 사회에서 제기된 길병원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가세하고 있습니다.

-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길병원 하면 좀 바뀌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길병원의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제대로 하라 이렇게 이야기들을 해야 합니다."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병원 가동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길병원이 인천지역에서 차지하는 의료 서비스 비중이 높고, 의료 적폐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어 막판 협상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광진

(2018년 12월 2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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