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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KTX가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운행이 중단되자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죠.
인천시의회에도 KTX를 다시 운행해야 하고,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운행 중단의 한 원인으로 '공항철도 혼잡도'가 꼽히자, 제2공항철도 건설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6월 운행을 시작한 인천공항 KTX.

인천공항에서 부산과 광주 등을 하루 왕복 22번 운행하며 전국 일일 생활권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이 끝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3월 23일 차량 정비 등을 이유로 운행이 정지되더니 관련 지자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달부터 운행 중단을 결정한 겁니다.

인천 시민은 물론 지역 정치권도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종인 인천시의원은 'KTX 운행 재개 건의안'을 통해 운행 중단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SYNC.1) 김종인 / 인천시의원
"혼잡도 가중을 운행 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내세우지만 세계적 허브공항으로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부응할 국가 기반시설을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중단 사유는 공항철도 구간의 KTX 이용객 부족과 사고 시 공항철도 운행 중단, 그리고 공항철도 혼잡도 가중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시의회에선 정부가 공공성이 배제된 결정을 내렸지만, 인천시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YNC.2) 신은호 / 인천시의원
"우리 교통국에서는 무엇을 하셨나요?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을 때 뭐 하셨어요?"

SYNC.3) 오흥석 / 인천시 교통국장
"구두나 회의에서 전화 등으로 전달했는데 정식 공문이나 실질적인 액션이 부족하지 않았나…"

이제라도 적극적인 대응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SYNC.4) 안병배 / 인천시의원
"공항공사도 끌어들이고 다 끌어들여서 대의명분 만들고 지원할 부분도 만들고 필요하다면 운행 횟수도 줄이고"

SYNC.5) 백종빈 / 인천시의원
"인천시 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공항 찾아오는 다른 시도 있잖아요. 그분들도 꼭 필요한 것인데 어필을 할 수 없는 거죠. 인천시에 있으니까"

제2공항철도 추진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공항철도 혼잡도 때문에 KTX를 운행하지 못한다면 노선을 늘려야 한다는데 시의회와 인천시가 뜻을 같이했습니다.

SYNC.6) 박정숙 / 인천시의원
"선로가 하나밖에 없어서 이렇게 복잡한데 제2공항철도 만들면 되는 것 아닙니까? 월미도에서 들어가는 것…"

SYNC.7) 조성표 / 인천시 철도과장
"제2공항철도를 저희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달라고 공문으로 수차례 요구했고, 또 다음에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공항 KTX 운행 재개 건의안은 일부 문구 수정을 거쳐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국장은 제2공항철도 추진 요구에 대해서도 "박남춘 시장의 결재를 받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서를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태주

(2018년 9월 5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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