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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사업부지에서 삼국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집터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인천시는 시굴조사에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면서 정밀조사에 착수했는데요.
내년 8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사업 부지.

직사각형 형태로 위에서 아래까지 규칙적으로 땅을 파냈습니다.

비닐로 덮은 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흰색으로 무언가를 표시해 뒀습니다.

사업부지 41곳에서 문화재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절반이 넘는 21곳에서 유물과 유적이 확인된 겁니다.

조선시대 유물은 물론 삼국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집터와 토기가 발견됐습니다.

SU)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시굴조사에서 집터와 토기 등이 발견됨에 따라 정밀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발굴조사가 벌어지는 면적은 전체 공사 부지의 약 11%인 1만8천827㎡입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지만 준공 연기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밀조사가 6개월 정도 걸리는 데다 조사 범위에 건물 부지도 일부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조사 지역을 제외한 곳은 계속 공사를 진행하는 등 공기 연장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입니다.

INT.1)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저희도 공사가 급해서 후속 조치는 바로바로 하고 있어요. (정밀조사) 완료 보고 서류까지 6개월이고, 실제로 땅 파고 하는 것은 예상은 100일 정도…그중에서도 공가 부분은 더 빨리해서 (문화재청의 발굴조사) 부분 완료를 할 생각이에요."

정밀조사에서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면 보존 조치를 내립니다.

사업 부지에 그대로 보존하거나 주변으로 옮겨 보존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 건 물론이고, 건물 배치를 비롯한 전체적인 사업 방향을 수정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는 겁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태주

(2018년 4월 20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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