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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영종도를 오갈 때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다리를 넘을 때 내는 막대한 통행료인데요.
제3연륙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당장 영종도 주민들의 걱정은 따로 있습니다.
요금 지원이 2019년 말에 끝나기 때문인데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영종도 주민들은 영종대교 북인천 나들목을 이용하면 하루 1회에 한 해 요금을 면제받습니다.

인천대교를 이용해도 정상 요금의 62%를 감면해 2천1백 원을 냅니다.

영종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조례를 만들어 통행료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조례의 효력이 2019년에 끝난다는 것, 다시 말해 2020년부터는 통행료 지원이 사라지는 겁니다.

제3연륙교 건설 약속을 믿고 영종도에 들어온 주민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통행료 걱정 없이 살 거라 생각했는데, 제3연륙교 건설은 하세월이고 통행료 지원 여부도 수년마다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INT.1) 김진국 / 영종한양수자인입주자대표회장
"우리는 (통행료가) 무료라고 해서 너도나도 이렇게 들어왔는데 차후에 (통행료 지원이) 연장이 안 되고 당장 중지가 된다면 이건 우리 영종도 주민들이 당하는 수모라고 생각합니다."

중구 출신 시의원들은 조례 개정에 나섰습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먼저 통행료 지원 기한을 '2019년 말'에서 '제3연륙교 개통 시까지'로 변경합니다.

현재 계획 상 제3연륙교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인 만큼 6년 정도 연장하는 셈입니다.

또 하나는 인천대교 통행료의 할인 비중을 62%에서 68%로 조정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2천1백 원인 영종도 주민들의 통행료는 1천8백 원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INT.2) 김정헌 / 인천시의원
"최근에 인천대교 요금이 (6,200원에서 5,500원으로 700원) 인하됐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2,400원에서 2,100원으로 300원 인하돼) 인하 혜택을 덜 받기 때문에 조례 개정을 통해서 교통 요금이 인하된 만큼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영종도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통행료는 연간 약 116억 원 수준입니다.

이 돈은 인천시와 경제청이 각각 40%씩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중구청이 지원합니다.

통행료 지원 기한과 규모를 결정하는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시의회 상임위에 상정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17년 11월 2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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