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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인천 박일국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다들 한 번씩 느껴보셨을텐데요.
시내를 빙글빙글 돌아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큰 짐을 가지고 있으면 승차거부를 당하기도 하는데요.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으로 가는 303번 시내버스 입니다.
이 버스엔 해외 여행을 위한 짐을 실을 자리가 따로 없습니다.
급한대로 의자 사이에 놓아 보지만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 강우경 / 승객
"(짐을) 놓을 데가 특별히 없어서 좌석에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을까..."

짐이 크면 아예 시내버스를 탈 생각도 못합니다.
2배 이상의 요금을 내고 항공사가 운영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내버스가 안전상의 이유로 일정 크기 이상의 짐을 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 조석연 / 버스 운전자
"예전에는 뒷자리를 떼어서 캐리어를 실을 수 있게 해왔는데 지금은 캐리어를 실을 수 없습니다."

시내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9개 노선에 110여 대에 달하지만 짐을 실을 수 있는 버스는 하나도 없습니다.
시의회에서 이같은 시내버스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공항 가는 시민이 승차거부를 당해 낭패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유일용 / 인천시의원
"캐리어를 탑재할 수 없다는 것을 공지도 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막상 타려고 하면 못 타게 하면 그 승객은 정말 불편한 겁니다. 이거 한번 당해보세요. 아주 기가 막힌 일이에요. 캐리어를 못 싣게 하다 보니까 버스노선이 있으나 마나가 된 거예요."

시관계자는 일단 급한대로 버스를 개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강환 / 인천시 교통국장
"좌석 한자리를 떼서라도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칸을 하나 만들고..."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새로운 버스 노선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2층버스를 도입해
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2개 노선을 신속히 개통시키겠다고 답했습니다.
시관계자는 시청을 출발하는 노선과
계양 부평에서 청라를 지나는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개통 시점은 내년 바한기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태주

(2017년 11월 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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