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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 고동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한때 수도권 3대 포구로 불린 북성포구는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데요.
북성포구 일대 7만여 제곱미터 매립이 추진됩니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매립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고동혁 기잡니다.

리포트)
중구 북성동에 있는 북성포구.

이른 새벽 작업에 나섰던 어선 한 척이 물때에 맞춰 들어옵니다.

배 위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좌판이 펼쳐졌습니다.

배에서 수산물 거래가 이뤄지는 진풍경입니다.

경매도 없고 중간 유통 단계가 전혀 없다 보니
다른 어시장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INT.1) 북성포구 방문객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죠.
시장에서 작은 병 하나에 1만 원 2만 원하는데 여기서는 한 말에 2~4만 원이라 싸죠"

만석부두,화수부두와 함께 수도권 3대 어항으로 불린 북성포구.

1970년 대 연안부두가 조성되면서 쇠퇴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도 엉망입니다.

방치된 각종 그물은 물론 시뻘겋게 녹은 선박 자재도 나뒹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북성포구 일대의 퇴적 현상입니다.

바닷물에 밀려온 해저토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켜켜이 쌓이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악취와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2) 고재횡 / 인천시 중구
"물의 흐름이 줄어드니까 흙이 많이 올라왔어요.
저 밑에 있던 게 많이 올라왔어요. 어쩔 수 없는 거 아니에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북성포구 일대 매립을 추진합니다.

S.U) 계획된 매립 면적은 7만여 제곱미터로 축구장 약 10배 크기에 달합니다.

----c.g----
연말 호안축조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북항 항로에서 퍼낸 흙을 쌓아 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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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산청은 이 달 중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매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Sync.3)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정부에서는 호안 축조를 하고 매립하는 것까지만 하고요.
상부 이용 계획에 대해서는
중구와 동구 지자체에서 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옛 명성을 잃고 공장과 고철 야적장으로 둘러싸인 북성포구.

매립과 함께 어시장 조성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고동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16년 10월 1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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