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ㅣ국회의원] "일단은 전세사기 특별법은 통과시키기로 했어요. 일단 저거라도 통과시켜야 일단은 막을 수 있거든요. 우리가 정부 쪽에 끌어낼 수 있는 최대한은 이거다, 일단 출발을 하고 6개월 마다 한 번씩 갱신하기로 했으니 그 사이에 문제될 수 있는 것들을 쭉 모아가지고 6개월 되기 전에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다시 개정법안을 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거죠"
피해자를 위한 법안, 정작 피해자는 강하게 반발합니다.
최우선변제금은 또 다시 빚을 내게 한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24일, 전세사기 피해자 40대 남성 A 씨가 세상을 등졌습니다.
건축왕으로 불리던 남 모 씨 일당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였습니다.
A씨는 남 씨 일당 중 한 명인 바지 임대인 박 모씨에게 이 집을 6천 5백만 원을 주고 계약했지만,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최우선변제금 2천700만 원 외에 3천800만 원은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음성변조) "저희 센터 다녀가신 건 맞으세요. 그 분은 사기 피해자인데 지금 국가에서, 그냥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오셔서 일반적인 상담을 받으신거에요. 그냥 법률상담요"
석 달동안 4명의 피해자가 전세사기로 숨졌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피해자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 tv뉴스 구혜희 입니다.
[영상취재·편집ㅣ권휘수]
(2023년 5월 25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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