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우리동네 B tv 소식은 “ch1.skbroadband.com”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은 산부인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진료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해법으로 국립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충이 필요하지만, 관련 논의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시민사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 총선 때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의료 공백 지역입니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필수의료 진료과들이 모두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합니다.
국립의과대학도 없습니다.
[ 김송원 ㅣ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여러분들도 아실겁니다 인천이 수도권이라는것을. 그런데 이번에 의료취약지로 인천이 포함됐습니다. 전라남도, 경상북도와 더불어서 수도권에 있는 인천이 의료 취약지로 선정됐다는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공의대 신설를 비롯한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
정부와 의사단체는 지난 24일, 이 문제를 논의하는 의료현안협의체를 열었지만 이번에도 별다른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시민사회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남은경 ㅣ 경실련 사회정책국장 ] "의대정원 확대 논의는 지금 3년 째 아무런 진전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로지 의사협회와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권역별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정원 1천 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히 정원만 늘리는 것이 아닌 지역의료를 책임질 의사를 선발해 취약한 의료인프라를 보완해야 한다는 겁니다.
[ 송기민 ㅣ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 한양대 교수 ] "필요한 곳에 공백이 있는 곳에 의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역의료를 책임질 의사를 선발하고 교육하고 의무복무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사 양성체제로서의 공공의과대학 신설을 주장합니다."
경실련은 시민사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 총선때 지역사회와 함께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박진성 기자
(2023년 5월 25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