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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하고,
자체 매립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매립지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재현 서구청장은 강한 유감을 밝히며
오 시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더 이상 서구 주민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며
발생지 처리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시는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하고,
자체 매립지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영흥도에 일명 '인천에코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 매입 절차도 마무리했습니다.

617억 원에 부지를 사들인 겁니다.

인천시는 자체 매립지 종료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매립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 환경부가 대체 매립지 공모를 진행했지만
신청 지역이 없어 결국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매립지 종료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지 못한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은 오 시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연장 뜻을 시사한 오 시장에게 강한 유감을 밝히며
더 이상 서구 주민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서구는 앞으로 8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서구에 쓰레기를 묻으려고 하는 건 억지 논리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전제로
쓰레기 선진화를 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해
서울시부터 자치구별로 쓰레기를 각자 처리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통해 매립량을 줄이고,
최첨단 열효율과 자원순환 방식으로 소각시키는 등
쓰레기 선진화 정책에 나서달라는 겁니다.

이 청장은
"수도권 갈등의 온상인 매립지를 이번에야말로 종료시키고,
수도권 쓰레기를 선진화할 수 있는 마지막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병철

(2021년 5월 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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