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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연 앵커)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에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지역사회에서도 논란이 일었는데요.
구체적인 행정절차에 시민 청원이 시작됐고,
30일간 3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무부시장이 공식 답변을 내놨는데요.
물류센터 건립은 쉽지 않을 전망인데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님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주연 앵커)
물류센터 건립에 대해 인천시민들,
특히 논현동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는데요,
건립하려던 물류센터는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요?

[ 박주희 /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지금 9층 짜리 건물로 계획이 됐는데요.
위치상 소래습지생태공원과 불과 3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인데 6천대 이상의 차량 통행이
예상됩니다. 그 통행 때문에 교통영향평가서를
남동구를 통해서 인천시가 접수했는데
인천시는 현재 평가서를 보완해야 한다며 반려한 상황입니다.
인천시가 반려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이미 혼잡한 지역이기도 하고,
인천시가 소래습지생태공원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활성화가 제대로 된다면 오히려 통행량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겠다 그런 판단 하나와
지금 인천시가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 안에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 복원,
주변지역 활성화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물류창고 계획과 전면 배치되는 사안이라서 반려한 상황이고요.
하지만 민간사업자는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겠다 그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주연 앵커)
소래습지생태공원 옆에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주민들은 교통 문제나 소음, 먼지, 또 안전 문제 등을 우려했는데요.특히 환경적으로 어떤 문제가 예상될까요?

[ 박주희 /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그 지역의 환경을 설명하자면 물류창고 계획 부지
바로 앞에 장수천이라는 하천이 있고,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손 꼽히는 습지입니다.
그리고 운연천과 신천이라는 하천도 흐르고,
시흥시에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갯벌습지가 있는 지역입니다. 하나의 큰 생태권역으로 볼 수 있는데요.
만약에 물류창고가 들어서면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이
습지쪽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환경 오염 문제가 크지 않더라도 제가 보면 입지 자제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데요.
인천시가 국비까지 받아서 총 30억원 예산으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복원을 추진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그 일대 이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물류창고가 들어서는 것은
입지가 부적절하고,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고려했을 대 미세먼지, 소음 이런 것들 때문에도 계획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안주연 앵커)
온라인 시민 청원에 대해 인천시가 최근 공식 답변을 내놨는데요.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인천시 계획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 박주희 /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주민들의 관심이 워낙 높아서 녹색연합에도
물류창고 건립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보내셨는데요.
얼마전에 조택상 부시장이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될 경우에
꼼꼼히 심의하겠다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영향평가서를 보완해 제출하면
인천시는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행정 절차상 인천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요.
하나의 생태권역이기 때문에 보전 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인천시가 국가도시공원까지 이야기하는데
그 동안 민간단체, 환경단체에서도 소래습지생태공원 중심으로 해서 제도적으로 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는데.
이번 인천시 발표가 선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생태와 습지를 테마로 해서 속도감 있게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물류창고가 이야기되는 위쪽 부지도 공장들이 난립해 있습니다. 공장들도 장수천과 소래습지생태공원과 맞닿아 있는 곳들인데요.
그 지역도 어떻게 복원하고 관리할 것인지 그것까지 포함해서 국가공원에 대한 개념을 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대표적인 생태계 보고이자 수도권의 대표 명소로
발돋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주연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4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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