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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얼마 전 가덕도 신공항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인천공항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의 준비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가의 행·재정적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공항 건립추진단 구성 등이 규정돼 있습니다.

다음 달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일사천리로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앞서 법안 통과를 위해 부산시는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신공항추진본부를 만들어 신공항 건설 로드맵, 공항복합도시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준비해 왔습니다.

또한 부산연구원을 통해 관련 연구 용역도 수년 간 진행해왔습니다.
부울경 단체장들도 신공항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변성완/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지난해 12월)
"지금 부울경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공항 건설을 위해 그동안 복잡한 이해관계, 끝없는 논쟁으로 속절없이 허비했던 시간들을 만회하고 가덕신공항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지난해 12월)
"가덕도 신공항은 그저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의 공항 하나가 아니라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만들도 대한민국도 함께 살리는 경제신공항, 안전한공항,상생공항이 될 것입니다.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송철호/울산시장(지난해 12월)
"충분한 물류 수송능력을 확보하고 24시간 운영되며 안전성과 미래 확장성을 가진 가덕도 신공항은 최적의 대안입니다. 시민 여러분 가덕도 신공항은 시민의 이용 편리와 원할한 물류 이동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은 그 핵심입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인천을 세계 항공산업 혁신도시와 공항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LH 등 9개 기관이 나선 겁니다.

경제적 효과 15조 원, 취업유발 효과 5만 명의 장및빛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가 당초 계획했던 2020년 실행과제를 살펴봤습니다.

공항경제권협의회 산하 실무분과협의회 구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천시 항공과 산하에 전담조직인 공항경제권추진팀 신설은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인천시청 관계자(음성변조)
"기관간의 의견이 있잖아요. 계획대로 분과위원회를 만들고 사무국까지 만드는 게 안 되더라고요. 팀 신설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시에서 2개 국을 줄여야 한다는데..인구 300만에 맞춰 조직을 만들었는데 인구가 안 느니까.."

관문공항으로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인천시는 현재까지도 아무런 입장표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가 항공정비사업, 항공전문인력양성 등에 참여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관련 법안은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가덕도 신공항이 인천국제공항에 큰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에 휩싸여 인천 정치권이 인천을 사실상 버렸다라고 판단합니다."

한편 새로 부임한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가덕도 신공항건설이 인천공항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 담

(2021년 3월 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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