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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성동구의회가 시끄럽습니다.모 구의원에 대한 위로금을
의장 업무추진비로 지급했기 때문인데요.의회 사무국에선 합법적인 지급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눈가리고 아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임세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7일 오후 2시쯤, 성동구의회 구의원인A씨가 운영하는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성동구의회는 나흘 뒤, 화재현장을 방문해구의원 A씨에게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위로금의 출처는 의장의 업무추진비.일부 구의원들은, 이렇게 업무추진비로
위로금을 줘도 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먼저 성동구의회 사무국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지역 내에서 재난 또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에 대한 격려금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관련법을 근거로 돈을 전달했다는 주장입니다.
성동구의회 사무국 관계자
하지만 일부 구의원들은,이런 사무국의 주장은 눈가리고 아옹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합니다.재난 또는 사고를 겪은 구민들은 지금껏 많았지만 의장 업무추진비로
위로금을 지급한 전례가 없었다는 겁니다.만약 사고 피해자가 구의원이 아니었다면
과연 위로금을 전달했겠느냐는 지적입니다.
엄경석/성동구의원
(관련법에 업무추진비로 재난이나 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위로금을 줄 수 있다고 나와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업무추진비로 구민들에게 위로금을 준 사례가 없습니다.
구의원이 아니었으면 줬겠냐는 거죠.)
한편 구의원 A씨는 지난달 24일 사우나를 새단장해 재오픈했고,일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초청장이 전달됐습니다.
임세혁/shlim@tbroad.com
(문제를 제기한 구의원은 이달 23일 열리는구의회 230회 임시회에서 제대로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양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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