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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에는 쌀 기부천사로 유명한 상인이 있습니다.
그의 쌀 기부에는 이웃을 돕기 보다, 이웃에게 고마움을 갚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는데요.
겨울 추위를 녹이는 쌀 기부천사의 따뜻한 이야기,
임세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에서 아내와 함께 만두와 도너츠를 파는 장춘조 씨.장씨는 시장상인과 인근주민들 사이에서 기부천사로 통합니다.
장씨는 지난 3년간 주변불우이웃을 위해 쌀 8천킬로그램을 동주민센터에 기탁해왔습니다.
장춘조/자양골목시장 'ㅅ'만두 사장
끼니 걱정하며 어렵게 살던 젊은 시절 맨손으로 상경한 서울.노동일에서부터 길거리 속옷 장사까지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그러다 모은 돈으로 자양골목시장에서 자리를 잡은지 벌써 15년.열심히 일해 먹고 살만해지자,
문득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지금까지 장사할 수 있었던 건
우리 가게 것을 팔아주는 이웃 덕분이기에,고마움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장춘조/자양골목시장 'ㅅ'만두 사장
이런 장씨는 마을 주민들에게 큰 자랑입니다.
강문만/광진구 자양1동 주민자치위원장
자신의 나눔은 이제부터라고 말하는 장씨.이웃에 대한 보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한 전통시장 상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장춘조/자양골목시장 'ㅅ'만두 사장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반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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