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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한) 신축년인 2021년은 서울에서
새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해이기도 하죠.
강)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우 기자 자리했습니다.

[기사본문]
앵커1)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오는 4월 7일에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그 선거판이 새해를 맞아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부터 살펴보죠.

기자1) 네, 12월 30일 기준으로
모두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리죠.
먼저 국민의힘에서 3명이 등록을 했는데요.

강성현, 김선동, 배영규 예비후보입니다.

선관위에 등록된 자료를 보면 강성현 예비후보는
2014년에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예비후보로 나선 적이 있고
18대와 19대 총선에 출마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선동 예비후보는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인데요.

최근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에서 내려온 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습니다.

다음은 배영규 예비후보인데요.

역시 선관위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육상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24일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른 당 소속 인물 중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이 있는데요.

먼저 기본소득당입니다.

신지혜 상임대표가
일찌감치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가혁명당인데요.

허경영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허 대표는 지난 15대와 17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기도 한 인물이죠.

민생당에서는 정동희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앵커2)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를 선언한 이들도 있죠?

기자2) 네, 그렇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현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권인사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죠.

우 의원은 "현재 서울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서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장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 전 의원은 "서울은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강남북 문제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
이렇게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로 우상호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들은 또 있는데요.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고,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고
정권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한편
위기의 서울을 구하겠다고 나선
이종구 전 국회의원,
검증된 일꾼이라는 점과 신선함을 내세우며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힌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 등 역시
각각 출마를 선언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현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열린민주당에서는
김진애 원내대표, 현 국회의원이죠.

최근 출마 선언을 마치고
4.7 보궐선거전에 나섰는데요.

김 의원, 자신을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이라고 강조하면서
완벽히 새로운 스타일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이외에도 유일한 정의당 서울시의원이죠,
권수정 시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해 정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금태섭 전 국회의원 등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인데요.

여권에서의 출마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반면
범야권의 출마 선언은 이렇게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3)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이들을 살펴봤는데
지금부터는 현재 선거판 분위기 짚어봅니다.
김 기자, 먼저 야권부터 보면
많은 인물들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야권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안철수 대표의 발언이 있었기도 했고
단일화를 해야 야당이
이번 보궐선거에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잖아요?

기자3) 네, 그렇습니다.
야권 단일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방금 앵커가 얘기한 것처럼 현재 범야권,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인물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들 또한
상당히 많거든요.

홍정욱 전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오신환 전 국회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보다 더 많은 이들이 출마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더 관심을 끄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과연 야권 후보를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 것이냐,
바로 이 부분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각 정당별로 내부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정한 뒤에,
다른 정당의 후보들과 이른바 단일화 경선을
다시 한 번 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겠고요.

그리고 통합 경선, 안철수 대표를 예로 들면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으로 들어가서
다른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내부 경선을 치른 뒤
본후보를 정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방식이든
야권에서는 단일화하려고 하지 않겠냐,
왜냐하면 이겨야 한다는 이유에서겠죠.

그렇기 때문에 야권 단일화에 대한 관심,
벌써부터 뜨겁고요.

누가 단일화 후보가 될 것이냐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중요한 한축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앵커4) 만약 범야권이
이런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고 확정한다면
현재 조용한 여권의 분위기도
확 달라질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여권 이야기도 좀 해주시죠.

기자4) 네, 그렇습니다.
현재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는 맞습니다.

우상호 의원 말고는
출마 선언을 한 이가 없을 정도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
이 때문에 후보를 낼 것이냐 말 것이냐 등을 놓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시간이 흘렀고,
이런 이유 등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준비를
상대적으로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출발이 늦어진 거죠.
결론적으로는 후보를 내기로 했는데
그런 만큼 이기는 선거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보궐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양새이고,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들도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또 후보군으로 거론되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여권 인사 상당수가
대권을 노리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다시 말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까,
아니면 차기 대선을 준비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주민 현 국회의원과
박영선 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의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등판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설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이나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해가 됐으니
이제는 조금씩 여권의 출마 움직임도
빨라지기 않을까 싶고요.

이런 가운데 최근 우상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그러니까 범여권 단일화 내지
연대를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미 시동이 걸린 야권 단일화에
맞서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5)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봤는데
끝으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관전포인트 짚어보죠.

기자5) 네, 가장 먼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단일화', 그리고 '통합'입니다.

아까 제가 언급한 야권 후보 단일화.

그리고 두 민주당이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만약 두 민주당이 통합된다면
역시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부동산 문제에 대해
후보들이 어떤 공약을 내놓을지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부동산 문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고
그에 따른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이런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후보들이 내놓게 될 공약이
어디에 초점이 맞춰지느냐에 따라서
유권자의 선택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대목인 것 같고요.

이런 점에서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나름의 부동산 문제 해법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또 하나는 전임 시장이
성비위 관련 의혹을 받았던 만큼
후보들의 과거 성비위 관련 발언이나 입장 등이
주목받을 수 있는데요.

만약 본후보가 된 이후 이른바
'미투 의혹'이 불거진다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극복할 수 없을 정도의 치명타가 될 수 있거든요.

이번 보궐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김대우 기자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는 4월 7일에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소식
계속해서 저희 B tv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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