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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올해 핫 이슈 하면 빼 놓을수 없는것 중 하나가
바로 4.15 총선일 겁니다.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 역시
코로나19 속에 치러진 거리두기 선거였는데요.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 총선의 핵심은
일부 현역 국회의원 물갈이로 정치 신인의 등장과
거대 여당의 압승이었습니다.
저희 B tv 취재 권역인
서울지역 10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올해 4.15 총선에 과정과 결과를
강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 의석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 47석에서 75석 늘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적용되면서
논란과 갈등으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첫 국회의원 선거']

특히, 올해 총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겹게 치러졌습니다.

공천을 받고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사상 처음으로 가림막을 두고
후보 등록을 진행했고
2주간 이어진 선거운동은 마스크를 쓴 채
거리두기 1인 유세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거리유세가 어려워지자
유튜브 등 비대면으로 선거 유세를 하는
온라인 선거전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 후 4월 15일.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1미터 거리두기,
손소독제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받아 들고
투표소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속에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서울 사전 투표율 27.29% '역대 최고']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치러진
전국의 사전 투표율은
26.69%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19%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서울은 사전 투표율이 27.29%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 당일은 피해서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분산투표 심리와
정치적 관심이 커진 영향 등이
사전 투표율을 높인
대표적인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지역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선 과정과 결과는 어땠을까.

[ 현역 국회의원 공천탈락 '물갈이']

더불어민주당은 20대 현역 국회의원 일부는
컷 오프.

대표적으로 강서 갑 금태섭 국회의원은
당내 치러진 경선에서
당내 지지를 받지 못해 공천에서 탈락했고
여기에 동대문 을 민병두 국회의원은 임기 중
미투 논란이 불거져 당지침에 따라
공천을 배제했습니다.

[ 대선후보 '전·현직 국무총리 격돌']

21대 총선 역시 대선급 주자들이 주목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일찍이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구 출마를 발표하면서
야당에서는 이에 맞설 후보를 저울질 한 끝에
황교안 전 총리가 정권 심판의 승부수를 내걸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전,현직 국무총리 대결은 미니 대선이라 할 만큼
올해 총선에서 유권자들을 뜨겁게 달궜고
박빙 끝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8.38%를 득표해
황교안 후보를 제치고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2020/4/16 - 리포트)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당선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 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립니다.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습니다.)

[ 최장 6번 대결...현역 '중진급 반열' ]

일부 현역 국회의원들은
중진급 반열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서대문 갑 우상호 국회의원이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와 6번째 대결을 벌인 끝에
4선 중진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이 밖에도 노원 을 우원식,
동대문 갑 안규백 국회의원 등이
중진급 반열에 들어섰고,
19대 국회에 입성한 홍익표, 인재근 등
21대 국회의원까지
3선 당선에 성공한 현역들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0~40대 정치신인 당선]

30~40대 정치 신인도 국회 배지를 달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서 갑 금태섭 국회의원 공천 대신
변호사 출신의 강선우 후보를 공천해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변인 고민정 후보는
광진구 을에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와
막판 격전 끝에 당선 꽃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동대문구 을에선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은
장경태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
지역 공약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2020/04/16 - 리포트)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 당선
(제가 대표 공약으로 걸었던 분당선 연장,
지역 현안이었던 고등학교 유치라든지
또 이 지역 내 있어야 할
산업 일자리들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상 최대 '거대 여당' 등장]

(서울 지역 10곳을 중심으로
총선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
최대 격차를 벌인 곳은 강북 을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후보 득표율은 64.45%
미래통합당 안홍렬 후보는 34.71%로
득표율 29.74%의 최대 격차를 보였습니다.)

(반면, 광진 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개표 당일 접전 끝에
득표율 2.5%의 차이로 최소 격차를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만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부여됐고,
준연동형 비례대표 논란에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진 21대 국회의원선거.

대선급 후보에서 정치 중진, 그리고 정치 신인까지
더불어민주당이 177석을 확보하는
유례 없는 압승을 거두는
역대급 총선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임기 1년도 채우지 않은
현 시점에서 앞으로 남은 국정 현안은 물론
지역 공약 실현에 얼마나 노력할지
유권자들은 기대와 우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B tv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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