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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서울뉴스 서주헌기자]

[앵커멘트]
최근 노원구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코로나시대 1호 복지안 결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청이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기자회견까지 열리기도 했는데
희망이 실현됐습니다.
서주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제2회 온라인 노원주민대회.

오승록 구청장이 출연해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한 주민투표 결과인
세금 페이백 등 총 5가지 정책을
최대한 실현하겠다고 밝힙니다.

오승록ㅣ노원구청장
(구청 5층에서 한다는 거 자체가 속된 말로
이미 판이 끝난 거죠. 여러분들 뜻이
거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한 해 남은 예산을 주민들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세금 페이백 정책.

이 내용은 앞으로 구청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편적 지원의 형식으로 추진합니다.

다만, 처음 시도하는 만큼
서울의 다른 자치구와도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원구는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고용보험 지원.

자활센터 노동자 등의 최저임금 보장과
모든 구민 독감 무료예방 접종 등
나머지 안에 대해서도
실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승록ㅣ노원구청장
(엄중한 명령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법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조금 있긴 한데
조금 절차를 보완하면 될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정책들이
행정에 적용되기까지 과정은 새로웠습니다.

약 두 달간 일터와 아파트, 산책로 등
다양한 장소에 투표소가 설치됐고
여기에 1만 7천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깊습니다.

최나영ㅣ노원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이 소식 전해드리니까
이거 뉴스에 나올만한 이야기 아니냐고...
(뉴스에 나올만하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발의하지 않은 투표를
주민들이 실행한 것도 신기하고 이걸 받은
지방자치단체의 결단도 매우 소중한 것 같습니다.)

노원구와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양측이 함께 전담팀을 구성해 실무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tv뉴스 서주헌입니다.

(촬영/편집- 김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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