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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이번에는 지역 상권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감염 확산세에 방역 당국에선
2단계 격상을 논의중이지만
하루 하루 견디기가 더 힘든 건
바로 지역의 상인들인데요.
소상공인들은 지금도 영업이 하기 힘들어 죽겠다며
한 숨을 내 쉬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현장을 찾아가
소상공인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사내용]
10평 규모의 한 골목식당.

12년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길 사장은
코로나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말합니다.

하루에 1-2팀 정도 받으면 그나마 다행.

한 달 월세를 감당 못할 정도로 손님이 급감하면서
장사를 계속해야하나 하는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박상길/음식점 사장
(홀에 아줌마도 있었어요. 그런데 안되니까
다 내보내고 혼자서 하는 거예요.
아무도 없이 그냥...진짜 힘들어요.
말 할수가 없어 남들 보는 앞에서
안된다 할 수도 없고, 웃고 넘기고 하는데...
나 자신은 엄청 힘들지)

주택가에 위치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먹자 골목이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일대 골목은 휑하기만 합니다.

문을 닫고 임대를 내놓은 가게들도 있는 상황.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8월과 9월.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던 노래방 업주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또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은 아닐까
하루 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00 노래연습장 업주
(오히려 더 심각한 것 같아요.
그때부터 누적되어와서 생활이나 모든 것이
곤란해지고, 너무 심각해서 죽고싶은 심정이에요.
임대료나 이런 것들은 어차피 한달이 오면
내야하는 거잖아요. 손님이 없으니
오죽하면 다른 곳에서 알바하고, 투잡을 하고
임대료를 내고 있는 형편이라니까요...)

방역을 위해 이뤄지는 조치임을 이해하면서도
음식물섭취 금지와
4제곱미터당 한 명으로 제한된 이용인원 등
1.5단계 상향과 함께 추가된 조치에는
불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ㅁㅁ노래방 업주
(말도 안돼요. 어떻게 노래방을
누가 혼자와서 하겠어요.
여럿이 같이 어울려서 놀려고 오는데가 노래방인데
한명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가겠어요? 안 오지...)

00 노래연습장 업주
(음식물 뿐만이 아니라
4제곱미터당 한 명만 허용된다고 하니까
보통 웬만한 노래방 룸이 4제곱미터 되는데
같이 왔는데 혼자 들어가서 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에요.
그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 속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2단계 격상의 기로 앞에
소상공인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Btv뉴스 김진중입니다.

[촬영/편집- 김 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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