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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를,
그리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1년에 한 번씩 진행합니다.
의정활동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게
바로 국감과 행감인데,
어찌된 일인지 강서구의회 일부 구의원들이
이 행정사무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과 10월 등에도
상임위원회 회의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월급은 모두 챙겼습니다.
김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강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

도시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
빈자리가 속속 눈에 띕니다.

위원장을 제외하고 단 2명의 의원만 자리에 앉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역시 마찬가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의원은
전날 출석했던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뿐입니다.

박주선 /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장
(행정사무감사 첫 날 감사 실시를 선언하고 나서
일부 의원님들께서 여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시고 행정사무감사에
참여를 하지 않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저를 포함한 도시교통위원회 3명 의원만
현재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은
위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6명.

국민의힘 2명과 더불어민주당 4명인데,
민주당 소속 김병진, 최동철, 김성한,
이충숙 의원 등 4명이
행정사무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7월에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원총회에서 정한 이가 아닌
다른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는 것이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김병진 / 강서구의원
(우리가 의총을 하고 선관위를 구성하고
기탁금을 내서 정식 후보를 만들었으면
뽑아줘야 하는 약속이거든요.
자기는 가만히 있었는데 자기를 찍어주었다면
자기가 스스로 물러나 주는 게 예의이죠.)

지역사회에서는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성미 / 강서시민협력플랫폼 활동가
(구정을 살피는 게 구의원의 역할이잖아요.
그런데 구의원의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감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의 직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김병진, 최동철, 김성한, 이충숙 강서구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전에도
여러 차례 해당 상임위원회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속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 9월과 10월 임시회 때 열린
도시교통위원회 회의 7번 가운데
단 1번만 출석했습니다.

그렇지만 의원들의 월급인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은 전액 지급됐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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