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B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주민 반대에 부딪히며 운영에 난항을 겪고있는
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도
동대문구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주민과 구청의 갈등을 넘어
주민 간 갈등까지 야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 첫 날.

근처 아파트 주민들과 구청 관계자 간의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구청 관계자
(여기 위치는 작년부터 정해진 거예요. 위치는...
그런데 주민분들이 이런 저런 문제를 제기하시니까
우리가 시범운영을 해보자)

반려견놀이터 반대 주민
(처음부터 여기 반려견(놀이터) 공원 한다고
얘기 안하고 여기 나무 잘랐잖아요.
주민들이 몰랐잖아요.)

주민 반대 속 임시 개장을 미루다
구청이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강행해
빚어진 일입니다.

반려견 한 마리도 들일 수 없다는 주민과
시범운영 해보자는 구청 측의 대립은
매일 아침 개장시간부터 폐장하는 오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옥천/동대문구 휘경동
(여기가 집 앞이고 291세대 중에서 245세대가
반대를 하고 있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하냐고
(반려견 놀이터) 하려는 구청이 나쁜거지...)

구청의 안내 문자를 받고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견주들은
결국 발길을 돌립니다.

주민 갈등까지 야기되는 상황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견주와 반대 주민 갈등
(견주:지금 오는 사람을 다 이런 식으로
막으실거예요?
(반대 주민: 예) 하루종일요? 견주들만 지금...
(다시 구청에서 해야지 우 리가 무슨 별 수가 있나
주민한테 상의도 안하고 하는데...
주민들이 싫어하는 것을 꼭 해야 해?)

휘경동 반려견놀이터는 지난해 연말 동대문구가
서울시 예산으로 조성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수 개월 간
공사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반대 주민과 협의점을 찾지 못하다
최근 민간조정운영위원회를 통해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이 결정된 겁니다.

구청은 소음과 악취, 일일 방문객 수 등을
모니터해 개선사항을 찾겠다는 계획이지만,
강경한 주민 반대로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동대문구청 관계자
(위원회에서 시범운영을 해보고
문제점이 있는가를 보고
정상 운영 부분을 모색하자고 했는데
그런 것을 반대하고 있으니까
구청에서 추진하는 것이 난감한 실정입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955제곱미터 규모로
구는 다음달 11일까지 시범 운영 뒤,
내년 3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관리실과 휴게실 등 주요 시설 공사는
하지 못한 미완의 상태에서 이뤄진 시범운영.

과연 제대로 된 운영 모니터링이
가능할까라는 의문 속에
주민들의 반대 시위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tv뉴스 김진중입니다.

[촬영/편집- 김한솔 기자]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