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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화호에 송전탑이 가로지르고 있어 시화호의 풍광을 헤친
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데요. 이 송전탑이 안산시 재정에
도움이 됐습니다. 심재호 기자가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안산에서 바라본 시화방조제 입니다.
푸른 시화호를 가로지른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따가운 가시처럼, 혹은 흠집처럼 눈에 거슬립니다.

2004년 설치된 345kV의 영흥도 송전선로 입니다.

시화호 내에 설치된 이 송전탑은 51기!
선재도와 대부도간 해상에 8기,
그리고 주변에 매립된 9기를 포함해
모두 68기의 전송탑이 이 지역에 설버티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이 가운데 47기를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안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한전 측에
송전철탑과 송전선로 점용료를 요구했지만
한전 측은 송전철탑에 대한 점용료만 인정해 납부해 왔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은 안산시는 2018년,
한전 측에 '전선 아래 토지 와 수면'에 대한 점용료로
219억원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한전 측은 지난 2018년 3월,
안산시가 부과한 점용료를 납부한 뒤 같은해 5월,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벌여왔습니다.

안산시와 한전 측간의 법정 싸움은
최근 대법원이 안산시의 손을 들어 줌에 따라 종료됐습니다.

[인터뷰]윤화섭 안산시장
"그동안 송전선로와 송전철답으로 인해서 시화호 생태계 파괴
, 자연환경 훼손등 피해를 입은 안산시민들에게 정당한 보상
이 이루어진 당연한 결과입니다"

안산시는 이에 한전으로 부터 납부받은 219억원 중 면적재
산정에 따른 일부를 반환하고
2019년부터 금년도 분 송전선로 점용료를 부과키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안산시는 앞으로 매년 40억원의
세외 수입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반값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을 추진하면서
예산 퍼주기 아니냐는 비난을 받아왔던
윤화섭 시장으로서는 이번 세외수입 확보가
가뭄에 단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윤화섭 안산시장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시화호 생태환경
활성화와 대학생 본인부담 반값 등록금등 안산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안산시의 이번 송전선로에 대한 점용료 부과 승소로
인근 화성시와 인천시도 사용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심재호기자 (jhsim@ tbroad.com)
"그동안 시화호의 환경을 해치고 미관을 가렸던 송전탑이 이
번 판결로 안산시의 귀중한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심재홉니다"

영상취재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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