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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석진 기자]

[앵커]

우리나라 국적의 원양어선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도양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던 배에서 베트남인 선원이 흉기를 휘둘러 우리나라 선장과 기관사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20일 새벽 2시쯤.

베트남 선원 두 명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44살 Y씨와 기관장 43살 K씨가 숨졌습니다.

INT) 이광진 / 부산해경 해상수사정보과장
세이셀 항에서 2016년 6월 9일 6시 30분에 군도에서 빅토리아 항에서 조업 목적으로 출항한 것으로...

사건이 발생한 배는 부산선적의 183톤급 어선으로 영국령인 세이셀 군도 빅토리아 항을 기점으로 조업 중이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그리고 항해사 등 3명이 타고 있고 베트남인 7명과 인도네시아인 8명 등 18명이 타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항해사가 선사에 이를 신고했고 선사는 다시 해경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경은 브리핑을 통해 항해사와 통화를 했지만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광진 / 부산해경 해상수사정보과장
우리 한국 선원이 한 명 있고 인도네시아 선원이 8명있고 베트남인 5명이 있어 그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한 사안이고 살해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누가 이뤄졌는지 공모했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했는지가 가려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경은 사건 발생 직후 항해사가 나머지 외국인 선원들과 함께 피의자들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이들이 감금된 상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이 배는 소말리아 모가디슈 동방 850마일 해상에서 시속 14킬로미터의 속도로 오는 24일 오전엔 빅토리아 항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선박의 선사 관계자들은 유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인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 sjkim25@tbroad.com
해경은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늦어도 오는 23일까지 사건 어선이 들어오는 세이셀 군도 빅토리아 항으로 급파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석진 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욱)

< 김석진 기자 / sjkim25@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부산보도국 / 기사입력 : 2016-06-20 18:36: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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