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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중부뉴스]'취업정보에 지원금까지' 청년도전 지원사업
2022-08-01 19: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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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천안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1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했는데요.
어떤 사업인지 송용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공부한 34살 송인호 씨.
졸업 후 행사MC 등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에 흥미가 생겨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대학을 졸업한 지 2년이 된 백동현 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각종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지만
취업이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이처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천안청년센터 ‘이음’에선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밀착상담과 채용 트랜드 파악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총 4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활동지원금 등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송인호/청년도전 지원사업 참가자
"내가 어느 분야의 직업을 선택해야 나에게 잘 맞는 유형이 뭔지
찾아갈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좀 할 수 있는 것 같고,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부가 많이 됐고..."
백동현/청년도전 지원사업 참가자
"전에는 갈팡질팡하기도 했고, 어떤 자격증을 따야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하고 나서는 여러 가지 체험이나 정보를 얻다 보니까
길이 좀 뚜렷해지는 것 같아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하반기에도 계속됩니다.
연말까지 총 6차례 진행될 예정인데,
경력단절이 발생한 청년 부모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온라인 회차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최진근/천안청년센터장
“(불당동 센터 이전 후) 육아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육아맘을 위한 프로그램 중에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1회 정도 운영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지역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유태주기자)
(방송일 : 2022년 08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