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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의회 앞마당으로 옮겨간
세월호 기억공간을 서울시의회가
20일에 철거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철거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새로 구성된 서울시의회가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서울시의회 앞마당에 기억과 빛이라는
이름의 전시관이 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전시관에는 침몰한 세월호와 함께
희생자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기억하고
행동해야 하는 이유 등이 적혀 있습니다.

기억공간은 원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운동이 펼쳐졌던 광화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재조성 공사를 하며
철거를 요구했고, 서울시의회로 자리를 옮긴 겁니다.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6월 30일까지만 공간을 허락했습니다.

새로 구성된 11대 서울시의회는 부지 사용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20일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철거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의회 안에서 여야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시간을 더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 (음성변조)]
"전기 단전하지 마시요. 라고 말씀을 저한테 지시하셨습니다.
전기 단전하지 말아라."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과 시민들은 세월호 기억공간이
원래있던 광화문 광장에 다시 자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 철거에 나섰던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이는 건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판단입니다.

서울시의회 앞에 유지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규리하 / 416연대 활동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서 공생하는 방안을
계속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사회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었다가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된 서울시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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