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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치러졌던 안산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결정됐습니다.

불과 181표 차이로 낙선한 제종길 전 안산시장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요청했는데
선관위가 이를 받아 들인겁니다.

제 후보 측은 개표 당시 검표기를 이용한
자동 검표에서는 자신이 앞섰지만
잠정 무효표에 대한 수기 검수가 끝난 뒤
당락이 뒤집어졌다는 주장입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가장 적은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안산시장 선거.

당선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와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의
표 차이는 고작 181표였습니다.

제종길 후보 측은 선거 이틀 뒤인
지난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소청했습니다.

제 후보 측은 "자동 검표에서는 424표 차이로
이긴 것으로 나왔는데 잠정 무효표로 분류된
8,742표에 대한 수작업 검표 이후 이민근 후보가 1
81표 앞서는 것으로 결과가 역전됐다"는 겁니다.

정상적인 개표에서는 대부분의 투표소에서는
제종길 후보가 앞섰는데 잠정 무효표 집계에서는
이민근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와 의문이라는 겁니다.

제 후보는 "잠정 무효표가 유효표로
확정되는 과정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종길 / 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참관인들이) 뒤에서 지켜보기는 했지만 모든 표를
일일이 행방을 양쪽 정당인들이 다 살펴볼 수 없었을 것이고
수기로 한 만큼 실수도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제 후보 측은 개표 당시 개표장에 게시됐던 투표 결과를
촬영한 사본 전체와 집계 자료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지난 20일, 안산시 단원구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전 과정이 법규와 규정에 따라 엄밀하게 수행됐고
당시 참관인과 정당 추천위원 등의 이의제기도 없었다"면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 기각 결정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선관위는 7월 14일,
안산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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