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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두류공원 서편이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숲으로 조성됐습니다. 미나리를 심어놓은 땅이라고 해서 미나리꽝이라고 불리던 곳인데
이제는 큰 나무가 있고 수많은 꽃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숲으로 변신했는데요. 여기에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갖추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벌써부터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혜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이 대구 대표 도시숲으로 조성됐습니다. 사람들이 미나리를 재배해 미나리꽝이라고 불리던 그 부지입니다. 대구 대표 도시숲은 2만4천㎡ 규모로 운동장 세 개 정도의 면적을 자랑합니다. 버드나무 등 오래 전부터 자리를 지켜왔던 나무들을 최대한 활용했고, 여기에 소나무와 대왕참나무 등 2만여 그루의 크고 작은 나무를 추가로 심었습니다.


S/U - 천혜열 / rac@sk.com
"이 숲은 도시숲의 냉각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교적 큰 나무를 썼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큰 나무들은 직사광선을 차단시켜 시민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그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10만 본의 초화는 숲에 비어있는 색감을 채웠습니다.


INT) 김재상 / 남구 대명10동
"여기는 전국에서도 이만큼 좋은 공원이 없을 거예요. 운동하기 좋고, 공기 맑고, 공원 시설도 잘 해놓았고. 운동하는 쪽이 제일 마음에 들고 산책하기 좋아요."


예전부터 있던 연못은 생태연못으로 변신했고,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도 조성됐습니다. 비가 올 경우 일시적으로 물을 저장하고, 수질정화 기능을 할 수 있는 레인가든, 즉 빗물정화정원도 생겼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광장과 그에 맞는 조형스탠드, 파고라도 설치해 도심 내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갖췄습니다. 벌써부터 이 도시숲은 소문을 듣고 찾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INT) 김경연 / 서구 내당4동
"이 공원이 참 더럽고 그랬는데 깨끗하게 정리해서 좋아요. 매일 나옵니다. 매일 이 시간에 옵니다. 이 시간에 와서 맨발걷기 합니다. 맨발걷기 하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10년 넘게 활용도를 찾지 못해 골칫거리로 남아 있던 미나리꽝이 이제는 어엿한 도시숲이 돼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때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량한 숲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2/06/29 15: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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