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치솟는 물가에 한숨이 깊어지는 요즘인데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급식소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후원까지 줄어 운영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권예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안양 중앙시장내
노인 무료 급식소입니다.

이곳을 찾는 노인들은 하루에 200여명.

하지만 코로나 이후
확연히 줄어든 후원과 급등한 물가 탓에
급식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석천/(사)환경사랑나눔의집 소장]
"특히 밀가루 같은 것도 엄청 오르고
우리가 조금만 쓰는 것도 아니고 양이 많잖아요.

하루에 2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죠. 감을 못 잡겠어요.
너무 많이 올라서. 정말로.”

식자재에 한해 일부 시의 지원을 받지만
많게는 2배 이상씩 값이 오르면서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그늘이 그려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무료 급식소 운영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외로운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료급식소의 문은 배식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열려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무료함을 달래며 삶의 활력을 얻어 갑니다.

[김석천/(사)환경사랑나눔의집 소장]
"예전에는 100세도 오셨어요.
그 외로운 사람들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드릴까.
꼭 배식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아침 일찍 문을 열어두고 8시 반에서 9시에.."

무료 급식소들은
이웃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가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B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 김호석 기자>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