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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땅이라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는 '운암뜰 개발'.

하지만 제2의 대장동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오산시장 후보들은
운암뜰 개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토지 보상과 공공성 확보 등의 문제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오산 운암뜰 개발.

특히 사업 방식이 성남 대장동과 유사해
민간사업자에게 엄청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인수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주민 의견 수렴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선과 동시에 전문가들과 함께
운암뜰 개발 방향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 후보는 운암뜰에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장인수 /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와 반도체 특성화 도시가 되는데 있어서

우리가 사람들의 미래 먹거리라던가
업체가 들어올 수 있는,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기능을
(운암뜰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들과 한 번 심도있게 논의해볼 생각입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충분한 토지 보상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운암뜰은 성남 대장동과 면적이 비슷해
1조원 가량의 개발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지주와 오산시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운암뜰을
오산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 단지로 조성해
지역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이권재 /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오산에서 직접 개발했을 경우에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 수익금을 토지주들에게 돌려줘야하고
그 수익금을 오산시민들에게 돌려줘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산시에서
직접 도시공사를 설립해서
개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소속 백승철 후보는
운암뜰 내 주거용지 비율을 줄이고
상업지역을 늘려
대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무소속 최인혜 후보는
운암뜰 개발이 시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행정주도형으로 추진돼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며
당선이 되면 반드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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