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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이제 주차 고민 끝"...언제든 'ARS로 공유주차'
2021-11-15 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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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잠시 일을 보러 갔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난처했던 경험 있으실겁니다.
서울의 각 자치구에서는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주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동대문구에서는
기존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방식이 아닌
ARS 전화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청량리 민자역사 앞 주차장입니다.
동대문구 주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을 위해
마련된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101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사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철도 이용 승객과 쇼핑몰 이용 구민들의
부정 주차 단속률 또한 높습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이달부터 이 일대
ARS 공유주차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비어있는 자리에
주차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차량을 댈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주차면 바닥에 표시된
번호로 전화해 자리번호 6자리를 입력하고,
ARS 공유주차 서비스
(모두의 주차장입니다. 이용하실 주차면번호 6자리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이용 시간과 차량번호 등을 등록하면
1분도 채 안돼 공유 주차 이용이 가능합니다.
1시간당 이용요금은 1천 원.
손쉽게 전화 한 통으로 이용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연령층의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오명근ㅣ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
(ARS 공유 주차 사업은 현장에 도착하셔서
전화 한 통화로 10초 이내 주차를 하고 등록하는 것이
편리하다 보니까 연령층이 높은 어르신이나
바쁘신 직장인이 이용하기에는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동대문구 지역 내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모두 4천300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유주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B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영상편집ㅣ김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