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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얼마 전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교사정원 감축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하면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라도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는데요.
2주 만에 그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교육청이 내놓은 핵심 대안은
단계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나가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내년부터
세종시에 있는 52개 모든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광역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입니다.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세종교육에서 1학급 20명 학생이 실현 가능한 정책이며,
효과가 매우 큰 정책이라는 점을 먼저 실생해서
보여주고자 합니다."

관건은 교실과 교사 수가 뒷받침 될 수 있느냐는 겁니다.

현재 세종교육청의 초등학생 배치기준은
동 지역 25명, 읍 지역 22명, 면 지역 20명입니다.

동과 읍 지역의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려면 모두 53학급이 추가로 필요하고
그만큼 담임교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학교마다 쓰지 않는 교실을 활용해 학급을 최대한 확보하고,
교과전담교사를 학급담임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교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대 학교의 경우
아직까지 뾰족한 대안을 찾지는 못한 상탭니다.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신도시) 2개 학교에 4개 학급 정도가
현재로써는 유휴교실을 활용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 학급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학교와 긴밀하게
더 좋은 방안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요."

교육청은 내년 초등 1학년을 시작으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시대 첫발을 떼고,
2023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부의 교사 충원 계획 없이는
이러한 교육청 차원의 학급당 학생 수 줄이기 정책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최휘찬기자)

(방송일 : 2021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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