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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여러분은 천안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호두과자를 꼽으실 겁니다.
그만큼 천안과 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천안시가 ‘빵의 도시 천안’을 선포하고,
브랜드화에 나섰습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

밤 10시 이후 불꺼진 도시 풍경은
일상이 돼버린지 오래입니다.

지역 빵집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집 생일파티도,
회식이 끝나고 한손에 빵을 사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서용필/대한제과협회 충남지회장
"집에 가면서 들렸다가는 손님들이 다 끊겼고요.
적지 않게 오는 주문들 끊겼고요.
회식문화, 어린이집 생일파티 이런게 없어져서...
이런저런 이유로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시가
'빵의 도시 천안'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사실 천안은 유명 빵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전인 군산보다 빵의 역사가 깊습니다.

1934년부터 시작된 천안호두과자는
밀가루에 호두를 넣어 구운 전형적인 ‘빵’입니다.

시는 먼저 지역 빵집 14곳을 맛집으로 지정했습니다.

기존에는 맛집 지정이 일반음식점에만 가능했지만,
지난 6월 조례를 바꿔 빵집 등도 가능해졌습니다.

맛집으로 선정된 곳에는
표지판 부착과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됩니다.

특히 동네 빵집의 약점인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철/천안시 빵산업육성TF팀장
"그동안 동네 빵집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나 마케팅 부족으로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동네에 우수한 빵집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육성해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빵 맛집을 순회하는 빵지 순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매년 10월 10일을 ‘빵빵데이'로 지정해
저렴한 값에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21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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