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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국산 짝퉁 운동화를 수입해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서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수입한
양만 17억 원 상당에 이르고 일부는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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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직원들이 대구의 한 창고를 압수수색 합니다.

안에는 천장까지 닿을 만큼의 박스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박스 겉엔 메이드 인 차이나로 표기돼 있습니다.

내용물은 다름 아닌 중국산 짝퉁 운동화 입니다.

수입업자 A씨 등 3명은 지난 2019년 10월 중국에서
시가 17억 원 상당의 짝퉁 운동화 2천여 켤레를 들여왔습니다.

이들은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명 커튼치기 수법을 썼습니다.

컨테이너 안쪽엔 위조 운동화를 넣고 입구엔 정상 수입된 중
국산 슬리퍼를 적재한 겁니다.

또 추적이 힘든 이른바 대포폰과 차량, 계좌를 사용하고 타
인명의 주소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들여온 운동화는 국내 유명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했습니다.

이미 유통된 운동화만 약 400켤레.

수입 원가 3만 원짜리를 정품 가격인 30만 원에 팔아 1
0배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픈마켓이 정품인증 자료를 요구하면 홍콩 현지매장에서
정상 구매한 것처럼 위조 영수증을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관은 A씨를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짝퉁 운동화 1,800여 켤레를 압수했습니다.

한편 세관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고가의 수입품을 구매할 경우
수입신고필증을 확인하고 박스와 제품의 고유번호가
같은지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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