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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의류와 홈패션, 침구침장용 나염직물을 주로 제조 판매하는 지역의 한 직물업체.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 천연섬유소재 수요가 늘면서 해외수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서의 주문이 다양해지면서 변화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섬유기계 분야 전문 기술자와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를 찾고 있습니다.


이종선/이시아폴리스산업단지협의회장. 젠텍스 대표이사
"회사에 맞는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은 부족한 형편에 속합니다. 현장에 맞는 인력이 잘 공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구는 산업기술인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 2015년 이후 5년 동안 줄곧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높은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다 전국평균 보다 2배를 초과하고 있습니다.업종별로는 섬유, 화학, 전자산업 부문에서 산업기술인력 부족이 크게 나타났고 학력별로는 고졸과 전문학사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영세한 규모일수록 산업기술인력 부족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대구의 30인 이상 99인 이하 규모 기업의 부족률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대구의 산업기술인력이 부족한 이유로는 급여나 복지, 근로조건 등에 따른 잦은 이직이나 퇴직에 따른 것이 가장 크지만 구인구직정보 미스매치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구인구직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별 그리고 원인별로 적절한 인력수급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됩니다.


김병태/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임금의 격차문제 그리고 구직자에 대한 정보제공 이런 것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기업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그리고 정보제공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피문화를 해소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중소기업 기피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성과공유제 확대 등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4/07 14: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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