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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양부모의 학대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정인이 사건으로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요.
안양에서 이같은 아동학대 사건이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 살펴보니까
해마다 3백건이 넘게 신고됐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9살 소녀가 쇠사슬에묶여 학대당했던 창녕 사건.


안양에서는 이같은 아동학대 사건이 얼마나 발생하고 있을까.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2년간 해마다 3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19년 안양지역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356건으로 이
가운데 232건이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됐습니다.

2020년에는 330건이 접수돼 201건이 학대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2년간 학대로 판단된 433건 중에는
신체학대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학대 78건, 성적학대 15건, 방임 1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가지 이상의 중복적인 아동학대는 215건이나 됐습니다.


이 중에는 친할머니가 손주를 폭행한 아동학대 사례도 있었는데,
현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영/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주먹으로 아이 얼굴을 5대 가량 폭행을 했고 나무로 된
회초리 플라스틱 막대기로 팔이랑 다리를 수차례 때려가지고
아이를 밖을 내쫓았던 사례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웃이 보고 아이가 위험한 상황이다 신고가 됐고"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민법 개정으로, 부모 또한 자녀를
체벌할 수 없게 됐다며, 체벌시 아동학대로 처벌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연/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사례관리팀장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서 민법 915조 자녀에 대한
징계권이 지금 삭제가 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시면서 한 대라도 때리거나 이러면
학대로 될 수 있으니까 유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동학대는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주변에서 아동학대 정황
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금훈/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가정 내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지속적으로 난다든지
지속적으로 울음소리나 욕설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112에 신고해 주시면 바로 나가서
초동에 대처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
해 보입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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